처음 이 모임이 결성되었을때와 지금의 한국은 무척 다른 나라이자 공동체이다. 90년대는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북한과 비교되는 국가였고, 외국인이 참 드물던 시대였던거 같다. 그 때 당시 우리는 국가와 민족에 대한 자긍심이 가득하고 막 IMF라는 처음 겪어 보는 어쩌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던 시대였다고 기억된다. 하지만 2025년 오늘 우리는 이미 글로벌 국가이고 K컬쳐 이전에 한국인은 글로벌 시민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해외여행이 자랑거리이자 선진국과 후진국이라는차별의식이 있던 시대였지만 지금은 다름을 인정하고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미래를 아름답게 꾸미는 사람이라는 그것이 대한민국이 조국인 사람이 아닌가 라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우리 모임에서도 보편화 된거 같다 어느 나라 사람이던 대부분 조국의 위기에는 희생정신을 발휘할만큼 조국이라는 단어는 강렬하다 하지만, 조국의 개념을 단순히 민족과 국경으로 정의하는 시대는 저물어 갈것이라고 예언할 수 밖에 없지 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