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란 무엇이고 국적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이 모임을 처음 결성할때 그 개념은 우리에게 명확했다. 그것은 한반도에 거주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며, 국산품을 이용하는게 애국이었던 그런 명확함. 그런데 이게 과연 인간의 본능 또는 자연인으로서의 가치와 부합하는지는 2025년 글로벌시대에 다시금 생각해봐야할 가치로 바뀌었다. 지금 대한민국과 그 시민을 정의 하는건 국가와 국적이라는 개념이겠지만, 그건 우리가 사회적 합의에 따른 개념이지 실제 존재하는 절대적 기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즉 지금현재의 대한민국. USA(미국), 중국의 영토와 국민의 범위는 짧게는 60년, 300년도 안된 최근의 개념이다. 하와이 시민은 미국인이 아니었으며 중국령 티벳 내몽골등도 중국이 아니었고, 북한시민들은 그냥 조선인이었고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들과 다른 국가의 사람이라는 생각은 없었다. 인간의 본능은 보다 살기 좋은곳으로 이동하고, 힘있는 집단 또는 개인이 더 좋은곳에 산다는 지극히 동물적인 그런것이 본능이다. 그래서 같은 대한민국안에서도 땅의 가치는 천차만별이고, 아프리카 밀림의 땅과 미국 뉴욕의 땅이 가치가 틀린것이다. 왜 사람들이 그렇게 미국의 어두운 부분을 부각하면서도 가난한 자들이 목숨을 걸면서도 미국에 불법이민을 계속 도전하는가? 본능이기 때문이다. 저기가 더 살기 좋다는 지금 보다 낳은 지역이라는 본능에 따른 것이다. 우리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북극까지 진출했듯이 글로벌 시대에 더 기회가 많은 땅으로 가고자 하는 본능 국경은 결국 기득권 사회집단에서 통제를 위한 경계선이다. 이것은 현재적 개념에서는 분명이 필요한 가치이고, 어쩌면 인류가 발전하기 위한 궁극적 개념일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의 본능과도 합치되는 가치는 아닐것이다. 천년뒤에도 미국이 존재할 수 있을까? 그 지역에 강력한 집단이 지속될 것이라는 것은 상상할 수 있지만 지금의 미국은 모르겠다. 우리가 5천년 역사라 하지만, 지금의 영토와 국민 개념은 조선시대부터 정도이니 그 전과 완전히 같은 개념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이 지역을 지배하는 집단적 성격에서 우리나라는 5천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것이지, 문화 종족적으로는 일치하지는 못할것이다. 현재의 국가와 국민의 더 중요한 경계는 공유하는 문화와 사상 목적이 아닐까 싶다. 본능을 억누를 수 있는 정당한 대가가 주어지는 집단의 번영과 평화가 정당한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