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란 말 그대로 이끄는 사람이다. 우리나라 말로 우두머리. 어떤 조직이나 단체 국가를 이끄는 사람을 말한다. 다들 아는 그것을 두번이나 설명하는 이유는 그 리더의 중요성 때문이다. 나는 간혹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는 말을 보고 참 한심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리더쉽은 도대체 무엇인가? 리더쉽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리더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 하며, 따뜻한 리더쉽 강력한 리더쉽 등 감상적인 이야기를 하기 바쁘다.사실 리더의 영역은 이과의 영역이다.리더가 존재한다는건 무리가 존재한다는거고 이는 다수를 이끈다는것이다. 정교히 설계하고 계산적으로 무리를 이롭게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리더는 그 시스템에 무리를 섞어 놓기 위한 감성적 접근만이 필요한 것이다 하나하나의 구성원들을 모두 배려한다면 그 리더는 허구일수밖에 없는게. 인간의 시간은 유한하기 때문이다. 한명의 리더가 수백 수천 수만의 구성원들의 개개인의 사정을 들어주고 맞춰 준다면 가장 이상적일테지만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면 개개인의 가치관은 리더에게 중요하지 않은가? 그 또한 틀린 말이다.이성의 영역에서 그 무리가 지향해야할 가치관과 개개인의 가치관이 가장 근접하고 최대의 만족감과 지속 가능함을 설계하고 만들어가는게 리더의 진정한 역할일 것이다. 이를 위해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할 것이고 진심이 요구된다.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인들의 문제 아니 시스템의 문제가 여기서 들어난다. 선거라는 방법을 통해 4년 5년의 임기를 가진 선출직을 뽑다 보니, 결국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무슨일에 진심인지는 알수 없고 그냥 겉으로 표를 받기 위해 한 말과 행위에 속아서 선출하게 되는것이 대대분일 것이다. 사람은 꿈에 가까운 장기적 목표가 달성 가능해 보일 때 단기적 희생도 감수하고, 큰것을 가지기 위해 작은것을 기분 좋게 내 놓는다. 즉 지금의 리더라 불리는 사람들은 줄수도 있고 안줄수도 있는 보상을 진짜 줄것처럼 해서 구성원들의 작은 것들을 빼앗는 구조인거다. 어차피 자기것을 주는 것도 아니니깐. 진짜 리더는 구성원들의 기여를 모아 더큰보상을 만들고 기여에 따라 공정히 배분하는 것이라 본다. 경부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국가 예산의 30%인가를 썻다고 한다. 경부를 만들지 안고 그냥 농업에 투자했다면(당시 많은 정치인들이 요구한).농업 경쟁력이 전세계 하위권인 우리나라는 현재 어떠한 모습일까. 1년뒤 5년뒤 지금보다 행복하고, 아 그냥 고민 없이 따라가다 보니 딴 무리에 있는 사람들 보다도 더 발전했구나.그것이 리더인것이다. 다음 글에는 해외 사례를 들어 더 이야기 해보자